[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고래가 30일(현지시간) 대규모 솔라나(SOL) 토큰을 바이낸스 거래소로 이동시킨 사실이 포착되면서 잠재적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래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 얼러트(Whale Alert)는 이날 미지의 지갑으로부터 바이낸스로 204만2130 SOL 토큰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로 옮겨진 솔라나 토큰의 가치는 1억2442만 8355 달러다.
유투데이는 이 같은 대규모 코인의 거래소 이동은 잠재적 매도 의사를 지닌 것으로 하향 추세에 기여하는 미묘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솔라나는 지난 한 달간 70% 상승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많은 분석가들은 솔라나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 라올 팔은 전날 X 포스팅을 통해 솔라나 생태계는 매우 빠르고 매끄로우며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사용하기 쉽다고 적었다. 그는 또 가장 좋은 비교는 솔라나는 애플이고 이더리움은 안드로이드라며 둘 다 승자라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30일 오후 2시 26분 솔라나는 코인마켓캡에서 59.5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1% 내렸다. 그러나 주간 기준 5.6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