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스위스의 암호화폐 전문 은행 ‘세바(SEBA)’가 자사 브랜드를 ‘아미나(AMINA)’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AMINA로 새롭게 이름을 바꾼 SEBA는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으로부터 공식 인가받은 암호화폐 전문 은행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어왔다. AMINA측은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에서 회사명을 리브랜딩했다면서 화합물의 전달 과정을 의미하는 ‘Transamination’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밝혔다.
프란츠 베르뮈엘러(Franz Bergmueller) AMINA 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회사의 성장과 전략에서 새 시대를 하고자한다”라면서 “우리는 암호화폐 뱅킹의 키플레이어이고, 금융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다”라며 “투자자들이 가장 높은 규제에 따라 안전하게 부를 쌓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든다”고 소개했다.
한편 AMINA 측은 사명 변경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아부다비와 홍콩, 싱가포르의 자회사 또한 사명이 변경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