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1일(현지 시간) 뉴욕시장에서 3만8000 달러 선을 돌파한 후 주말 아시아 시장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8K 저항선 위에서 일봉이 마무리됨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상대강도지수(RSI)와 옵션 행사가 분포로 볼 때, 12월 비트코인 가격 범위가 3만7000 달러에서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간 RSI는 75를 넘긴 상태에서 한 주를 마무리했다. 통상 70 이상에서는 ‘과매수’ 판단을 내린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주간 RSI가 75를 찍은 후 그 다음 달에 비트코인 가격은 평균 15% 상승했다.
이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면 12월 비트코인은 4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하게 된다.
옵션 시장에서 목표 가격 분포를 보면 콜옵션의 경우 4만 달러, 풋옵션에서는 3만7000 달러가 대세를 형성 중이다.
블룸버그는 옵션 트래이더들의 관점에서 12월 비트코인 고객 거래 범위는 37~40K로 파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2월 만기 비트코인 옵션의 목표가 분포. 자료=데리빗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