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슬로우미스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총 47건의 보안 사고가 발생했고 약 3억 49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도 적지 않은 보안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보안 문제는 블록체인 업체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과제일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보완 조치를 해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가운데 저스틴 선이 이끄는 폴로닉스(Poloniex), HTX, 히코브릿지(Heco Bridge)는 총 2억 43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해 11월 보안 사고 손실액의 약 69%를 차지했다.
또한 러그 풀 사고는 총 24건 발생해 전체 보안 사고의 51%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BSC(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이더리움 생태계가 뒤를 이었다.
유동성 풀과 관련된 사고 역시 두 건이 발생해 5499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프로젝트는 새로운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신중히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는 게 슬로우미스크의 지적이다.
슬로우미스트는 투자에 앞서 프로젝트의 배경과 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투자를 해야 한다고 사용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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