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SBF)의 변호사가 1일 루이스 카플란 판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재판 후 신청(post-trial motions)’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IB타임즈가 5일 보도했다.
재판 후 신청이란 배심원의 평결에도 불구하고 재판부에 법률에 비춰 판결을 요청하거나 배심원 재판의 절차적 하자를 제기하는 행동을 말한다.
법률 전문가들은 SBF가 재판 후 동의를 포기하기로 한 결정은 SBF측 변호인단이 항소를 진행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지적한다.
아이비타임즈는 SBF의 변호인 마크 코헨이 SBF의 결백을 주장하고 “그에 대한 혐의에 강력히 맞서 계속 항소할 것”이라고 말한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SBF는 보석을 요청했지만 담당 판사는 도주 위험이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SBF에 대한 선고는 내년 3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SBF는 현재 뉴욕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교도관들에게 암호화폐 투자 방법을 가르쳐 주는가 하면 고등어를 사용해 교도소에서 거래하는 방법도 적극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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