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니스왑(Uniswap) 창업자가 이더리움(ETF) 현물 ETF가 출시되면 수조 달러의 자본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헤이든 아담스 유니스왑 창업자는 이더리움의 가치는 개발자들이 플랫폼에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서 나온다고 밝혔다.
아담스는 유니스왑이 현재 이더리움의 가장 큰 가치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네트워크 블록 공간의 약 25%, 최대 추출 가능한 가치(MEV)의 약 75%를 차지한다.
아담스는 많은 트레이더가 이더리움의 펀더멘털을 고려하기보다 투기적 시나리오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연간 매출이 27억 달러에 달하고 아마존보다 수익성이 높은 유일한 블록체인이라고 강조했다.
아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제 화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그는 현재 사이클에서 이더리움의 디플레이션 특성을 강조하며, 이더리움이 금과 동일한 추세로 간다면 2만2000달러까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조만간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잠겨있던 수조 달러의 자본이 유입되는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7% 하락한 2212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