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등해 장중 4만3000 달러를 돌파하면서 시가총액도 급증했다.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장중 상승폭을 급속히 확대하며 4만3000 달러를 돌파한 후 4만3000 달러 중반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러한 급격한 상승의 파급 효과로 인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억 3000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 이상 오른 4만3612 달러를 기룩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Meta)를 제치고 자산 시가총액 순위 9위로 올라섰다.
컴퍼니스마켓캡(companiesmarketcap)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약 8432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메타를 넘어서고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IDIA)의 뒤를 잇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이러한 상승세를 견지하며 다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향해 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