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장중 4만4000 달러까지 돌파했지만 아직 강세장이 과열된 상태가 아니라는 전문가의 분석을 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공동창업자 겸 CEO 주기영은 비트코인이 갑자기 4만3000달러를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료가 남은 강세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크립토퀀트가 사용하는 주요 지표를 종합해 볼 때 비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이 더 크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비트코인이 S&P 500(SPX) 지수와 음의 상관관계로 전환했으며, 이는 암호화폐가 위험에 노출된 기술주라기보다는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 사이클의 공식적인 시작은 지난 8월 암호화폐 고래들이 2만9000달러 부근에서 공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출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 대표는 또한 자신이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는 또 다른 이유는 아직 개인 투자자들이 유동성을 가지고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대형 투자자들이 효율적으로 포지션을 청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3% 오른 4만3601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