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웹3 게임 개발 업체 모노버스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재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7일 ‘블록페스타 2023’에 참여한 모노버스의 케빈 정 마케팅팀장은 “2024년은 블록체인 게임이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웹3 게임이 갖춰야할 조건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P2E(Play to Earn)이 아닌 웹3 게임이 되어야 한다. 게임을 하면 코인을 벌 수 있다는 관점에서 P2E는 놀이와 수익을 연결했다. 그러나 게임의 본질을 약화시킨다는 비판도 크다. 웹3 게임도 게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둘째, 게임 개발 도구를 다양화해야 한다. 바텀업 방식을 통해 커뮤니티 중심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개발 도구를 일반 유저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
셋째, 본격적인 크로스 플팻폼을 지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게임 세계관을 지적 재산권으로 물질화하고, NFT를 적극 활용해 게임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들어야 한다.
케빈 정 팀장은 “모노버스의 후루티 다이노 게임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고,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커뮤니티 구성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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