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파일 공유 플랫폼 비트토렌트의 고유 토큰 BTT 가격이 6일(현지시간) 거의 두 배 폭등, 시가총액이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코인데스크는 BTT의 이날 가격 폭등에 대해 뉴스성 촉매제는 없는 것 같다면서 트론 블록체인에 대한 낙관론 속에 BTT 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트론은 2018년 비트토렌트를 인수했으며 BTT는 트론 블록체인에서 발행된다.
BTT의 가격 급등에 앞서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은 X 포스팅을 통해 트론 블록체인 사용자가 2억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 2억 도달에 대해 “이는 중요한 이정표일 뿐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 우리 생태계에 대한 증거”라고 적었다.
뉴욕 시간 6일 오후 2시 5분 코인마켓캡에서 BTT는 0.00000100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9.77% 올랐다. 시가총액은 9억5760만 달러로 코인마켓캡 시총 순위 6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