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카타르 국부펀드가 대규모 자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잠들지 않고 있다.
카타르 정부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엘살바도르와 함께 투자를 시작했다는 관측과 이번 비트코인 강세의 원인이 단순히 ETF 호재만은 아니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커스토디아 뱅크 창업자이자 CEO인 케이틀린 롱은 6일(현지 시간) “내가 만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인프라 투자자가 이번 비트코인 랠리는 ETF 때문만은 아니다” 면서 카타르와 관련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틀린 롱은 지난 9월 카타르 국왕이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사진을 공유했다.
I CAUGHT UP with a big #bitcoin -er & investor in bitcoin infrastructure cos who said he doesn’t think this rally is all about the spot ETF. He thinks it’s abt this👇too. I missed this at the time–but looking into it this morning, it seems there wasn’t much coverage at the time. https://t.co/g7Pg2y69Eq
— Caitlin Long 🔑⚡️🟠 (@CaitlinLong_) December 6, 2023
실제로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은 지난 9월 13일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다. 카타르 국왕은 에너지 외에도 투자와 각종 프로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과도 정상 회담을 갖고, LNG 운반선 도입 등을 논의했다.
전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아닌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카타르 엘살바도르의 함께 비트코인 투자”라는 장문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소문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보도하면서 카타르가 엘살바도르에 있는 에너지 연료 공급 데이터 센터(재생에너지나 석유가스)에 투자해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무심코 비트코인 투자자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엘살바도르의 부켈레 대통령이 도하 포럼에 참가하는 동안 투자 관련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중 비트코인 관련 협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석유와 가스 분야 대국인 카타르와 엘살바도르가 협력함으로써 이를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장을 건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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