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AM매니지먼트 송승재 COO는 “올해는 2024년에 도래할 새로운 사이클의 시작을 알렸다고 할 수 있다”며 “내년 금리 인하를 계기로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 기조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재 COO는 7일 블록미디어가 주최한 ‘블록페스타 2023’에 참석해 내년 시장의 주요 변수를 점검했다.
다음은 주요 발표 내용.
내년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경기침체, 반감기, ETF, 규제, 미국 대선, 통화정책 등이다. 최대 화두인 비트코인 ETF의 승인 시점은 내년 1월로 전망한다.
비트코인은 통상 반감기가 시작되기 전에 가격이 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내년 4월 반감기에 돌입하면 이번 강세 사이클의 40~60%가 지났다고 할 수 있다.
세계 5 대 기술적 분석가 중 하나인 와이코프(Wyckoff)의 분석에 근거해서 앞서 비트코인의 강세 사이클로부터 이번 강세 사이클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
와이코프는 수요와 공급에 의한 가격 사이클을 분석하는데, 마켓 메이커의 입장에서 시장을 점검한다.
비트코인에 이를 적용하면 피보나치 수열로부터 직전 고점의 61.8%에 해당하는 4만8000 달러가 기준선이 된다.
비트코인이 4만8000 달러를 돌파하면 직전 고점(6만9000 달러)을 테스트할 수 있다. 나아가 와이코프 분석을 적용해 직전 강세 사이클의 상승률에서 80%를 제거한 만큼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적어도 8만2000 달러까지 상승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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