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며, 투자 전문가인 로버트 키요사키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다시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키요사키는 X(트위터) 게시물에서 2012년 금융 공황에 대한 경고를 되풀이하면서 경제 연착륙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기대는 환상이라며, 대신 경착륙의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면서 이번 경기 침체가 지속적인 경제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계속해온 키요사키는 최근 백악관, 미국 재무부, 연방준비제도를 운영하는 “세 명의 꼭두각시”로 인한 시장 붕괴와 대공황의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앞으로 정말 힘든 시기”에 대비하고 살아남기 위해 은, 금, 비트코인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키요사키는 최근 “진정한 자본주의는 가격을 낮춰 디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인 반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가격을 올려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면서 “우리 지도자들이 마르크스주의자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