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그리고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한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화폐의 경제적 영향 및 전망, 가상자산 규제방향, 화폐의 미래와 중앙은행의 역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의 관계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공동 주관기관의 최고위급 인사와 국내외 디지털 화폐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추경호 부총리의 개회사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의 환영사 그리고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7개의 패널토론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패널토론과 마지막 패널토론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디지털 화폐의 가능성과 도전요인,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며 유튜브 계정을 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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