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전세계적으로 현재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화하고 있는 국가는 119개국으로 집계됐다.
7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집계 기관 코인게코의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암호화폐가 합법화되어 있는 119개 국가 중 16.8%는 은행들이 암호화폐 사용자 및 거래소들과는 상호 거래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호화폐 사용이 합법화되어 있는 119개 국가 중 포괄적 규제 조치를 시행하는 국가는 62개국으로 전체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그러나 2018년의 33개국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했다.
엘살바도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암호화폐 합법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1개 유럽 국가 중 39개 국가가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