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노은영 인턴기자] 최근 최대 100,000 ETH가 디앱(DApps)으로 전송됐다고 트러스트노드(trustnodes.com)가 지난 17일 밝혔다.
트러스트노드는 디앱에 전송되는 이더리움의 양은 이더리움 하루 트랜잭션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밝혔다.
하지만 저평가된 통계라 할지라도 댑레이더(DappRadar)를 통해 추출된 통계가 사용자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지표로 쓰일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하루 만 명 정도는 디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으며 지난 5월에는 3만 2천명으로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의 디앱 개발이 초기 단계에 있음을 고려할 때 중요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평가된다.
대부분의 디앱들이 만든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고 아직 런칭되지 않은 것들도 수두룩하며 처리 용량도 아직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3.0을 표방하는 아카샤(Akasha)의 경우도 아직 테스트넷 단계이다.
이처럼 많은 수의 ICO 프로젝트들이 작년에 시작해 아직도 펀딩을 받고 있는 곳들이 많고 개발은 더더욱 요원한 상황이다.
하지만 런칭해서 ICO에서 약속했던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곳들도 많다고 트러스트노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