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카르다노(ADA)가 약세 패턴에서 벗어나 최고 0.85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코인에디션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분석가 댄 감바르델로는 카르다노가 주간 차트의 하락형 삼각패턴에서 벗어났음을 지적하며 주간 차트에서의 강세 사이클 전환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그는 또 이런 움직임은 지난번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 카르다노의 가격 움직임을 연상시킨다고 밝혔다. 카르다노는 지난 비트코인 반감기에 앞서 기반을 구축한 뒤 랠리를 시작했다.
감바르델로는 이어 카르다노가 경쟁자인 솔라나와 유사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솔라나는 지난 몇 주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트레이더들이 주시할 중요 기술 지표로는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지목됐다. 그는 주간 RSI의 고점이 계속 높아지면서 카르다노가 조만간 중요 레벨인 0.5940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카르다노 가격 목표는 최고 0.85 달러로 제시됐다.
이같은 강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카르다노가 조만간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 후퇴시 최저 0.30 달러 ~ 0.35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감바르델로는 카르다노는 펀던멘탈 관점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믿으며 다음 강세장에서 카르다노의 잠재력을 여전히 낙관한다고 밝혔다.
카르다노는 뉴욕 시간 8일 오전 9시 3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약 22% 오른 0.5322 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