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체인링크(LINK)의 새로운 스테이킹 풀이 출시 몇 시간만에 한도가 모두 소진되면서 체인링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오러클 프로젝트 체인링크는 전날 스테이킹 풀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v0.2 커뮤니티 풀을 선보였으며 약 6시간 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체인링크 스테이킹 풀에는 금액으로 6억3200만 달러 넘는 LINK 토큰이 예치됐다.
전날 미국 동부시간 낮 12시 v0.2 커뮤니티 풀이 열리면서 불과 30분만에 약 3280만개의 LINK 토큰이 스테이킹됐다. 이어 6시간 뒤 커뮤니티 풀의 스테이킹은 4087만5000 LINK 한도에 도달했다.
v0.2의 출시로 체인링크의 스테이킹 풀 용량은 v0.1의 2500만 LINK에서 4500만 LINK로 늘어났다.
체인링크 공동 설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는 보도자료에서 “스테이킹 v0.2는 중요한 새로운 보안기능을 도입하고 시스템을 내년에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설정한다”고 밝혔다.
스테이킹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유통 공급 감소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가격에 긍정적이다. 체인링크는 뉴욕 시간 8일 오후 2시 32분 코인마켓캡에서 16.6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72% 올랐다. 장중 고점은 17.10 달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