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콘텐츠와 관련한 모든 이들을 위한 플랫폼이 있다. 기존의 플랫폼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플랫폼은 제작자와 소비자, 광고주 및 배포자 등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려 한다.
‘콘텐츠와 관련한 모두를 위한 플랫폼’이란 목표를 가지고 콘텐트 박스는 사업을 시작했다. 콘텐트박스의 CFO인 Calvin Jiang(캘빈 장)은 지난 6월 열린 컨퍼런스에서 콘텐츠 산업의 수익 구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기존의 플랫폼은 양적 팽창을 거듭하고는 있지만 콘텐츠 제작자, 소비자, 광고주, 배포자 등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콘텐트박스는 콘텐츠 산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캘빈 장은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콘텐츠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다. 산업에 적합한 블록체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콘텐트 박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중간 수수료를 없애고 우선적으로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늘리겠다는 생각이다.
콘텐트 박스는 23일 SETEC에서 열리는 블록페스타에서 연설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르네 왕(Leene Wang)은 “콘텐츠 업계는 참여하는 모두가 보상을 받아야 한다. 모두가 보상 받을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콘텐츠에 관련한 모두가 관련 활동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생태계. 빠르게 커가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계에서 콘텐트박스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