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블록체인 분야에서 이스라엘과 중국의 입지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반의 3세대 블록체인 ‘에덴체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에덴체인의 설립자이자 CEO인 James Ahn(안명호 대표)이 ‘2018 블록페스타’에 참여해 3세대 블록체인 에덴체인에 대한 컨퍼런스를 가진다.
“블록페스타 참여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이든체인을 소개하고, 우리의 비전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에덴체인 안명호 대표
에덴체인 안명호 대표는 21일 기자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블록페스타 참여의 의의를 전했다.
현재 이든체인이라는 클라우드 기반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만의 차이점은 ‘검증 된 기술로 엔터프라이즈 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내보이는 것’이다.
안명호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부터 20년 동안 클라우드, 머신러닝에 관련된 일을 했었다. 특히 클라우드에 관련된 일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기술개발에 많이 활용되고 있어 그의 커리어는 블록체인 개발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에덴체인 기술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아직 초기단계이니만큼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적 기능을 보완하고,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를 만들어 실제 사용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29일 열린 프라이빗 밋업에서 에덴체인이 퍼미션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퍼미션드 블록체인은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에덴체인의 김강호 이사는 에덴체인 플랫폼 채택을 장려하기 위해 각국의 주요 시장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김 이사는 “2019 1분기 목표는 싱가폴, 뉴욕 샌프란시스코, 런던, 말레이시아, 두바이, 중국, 모스크바, 일본, 호주, 멕시코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현재 에덴체인은 이미 싱가폴과 뉴욕에 오피스를 개설한 상태라 가까운 목표는 곧 런던에도 오피스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덴체인은 이러한 지사 설립 및 퍼미션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커뮤니티 구축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엠버서더들과 긴밀하게 협력중이다.
에덴체인 안명호 대표는 오는 22~23일 서울 세텍(SETEC)열릴 ‘2018 블록페스타’에 연사로 참가해 블록체인의 미래와 에덴체인의 효율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