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뉴스BTC가 비트코인 거래소 공급량 감소를 근거로 비트코인 강세신호가 복귀 했다고 분석했다.
뉴스BTC는 9일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를 인용, 2020년 320만 BTC로 최고치를 기록한 거래소 공급 비트코인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는 엑스(트위터)에 “비트코인 거래소 공급이 45개월째 감소해 처음으로 2017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차트를 공개했다.
중앙집중식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유출은 특히 2022년 마지막 분기에 급증했다. FTX의 붕괴는 공황으로 이어졌고 투자자들은 콜드월렛을 통한 자가 관리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거래소 준비금은 251만 2천 BTC에서 한 달 만에 215만 8천 BTC로 감소했다.
비트코인 거래소 공급은 2023년 초부터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해 5월에는 224만 건까지 다시 증가했다. 그러나 6월 들어 블랙록을 비롯한 투자사들의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강세 심리로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팔기 보다는 보유하려고 다시 유출하기 시작했다.
크립토퀀트는 거래소 공급이 부족한 시기는 역사적으로 상당한 비트코인 강세의 시작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거래소 준비금이 급격히 감소한 때는 2020년이었고, 다음 해에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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