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아스타 재단 이상현 한국 시장 총괄 겸 글로벌 생태계 펀드 운영진은 ’10억 명을 어떻게 웹3로 온보딩할 것인가(How to Onboard the Next Billion Users to Web3)’를 주제로 7일 ‘블록페스타 2023’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블록미디어는 ‘블록페스타 2023 : Opening The Gateways’를 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했다.
아스타 네트워크는 두 개의 조직으로 구성됐다. 기술 연구개발과 거버넌스를 관리하는 아스타 재단, 영리 목적으로 인프라 지원부터 비즈니스 전략을 담당하는 스타테일 랩스다.
이상현 아스타 한국 시장 총괄은 “오늘날 인터넷 사용자는 40억 명에 달한다. 그러나 온체인 사용자는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각 사용자의 증가 폭과 추세선을 그려보면 추세는 비슷하다. 예상대로라면 2030년까지 온체인 유저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흐름대로 가려면 전체 인구수 중 60%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주도권을 가져가는게 유리할 걸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일본 시장을 강조했다.
일본 시장이 현재 경제와 규제 측면에서 아시아 웹3 시장 흐름을 이끌어나가고 있다는 것. 아스타 경영진과 핵심 구성원들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상현 아스타 한국 시장 총괄은 “아스타는 일본에서 안정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내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일본 웹3 시장의 중요한 기여자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스타는 폴카닷 SDK뿐 아니라 폴리곤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폴리곤CDK를활용한 레이어2를 런칭했다. 아스타 점유율 43%와 폴리곤의 27%가 합쳐져 70%가 됐다.
일본은 웹3 분야를 2022년 국가의 주요 재흥 전략 중 하나로 지정했다. 구체적인 계획안이 담긴 ‘암호화폐 규제 백서’를 정부 사이트에 공개했다.
기시다표 경제 성장 캐치프레이즈로 ‘신(新)자본주의’, 잃어버린 30년을 되찾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기 때문.
이상현 아스타 한국 시장 총괄은 “일본 정부의 이러한 적극적인 태도 덕분에 탑다운 방식으로 수많은 대기업 또한 POC(Point Of Contact) 이상의 큰 큰 걸음으로 웹3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다”라며, “일본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 한화 5조 원가량의 가량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저희 아스타 재단은 그중 첫 번째 투자 대상 목록에 들어갔다. 현재 육성 전략의 컨설팅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아스타는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해서 소니 체인을 공동개발 중이다. 내년 1분기 테스트넷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니와 조인트벤처 설립 주최는 스타테일 랩스로 아스타 재단의 기술 스택을 사용한다.
현재 아스타는 394개 기업 지자체 회원사들로 결성된 웹3 동맹을 구축했다. 시부야, 후쿠오카, 센다이시와 함께 디지털 성장 기술혁신 전략을 지원 중이다.
이상현 아스타 한국 시장 총괄은 “2024년에는 기업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협력 기업들과 현존하는 서버 인프라 활용 가치를 극대화해 웹3 전용 인프라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며, “레이어1과 확장성 솔루션으로 개발자들에게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고 혁신 기술, 혁신 금융 전문 미디어 블록미디어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블록페스타를 매년 개최 중이다.
‘블록페스타 2023 : Opening The Gateways’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계기로 마련된 가상자산의 금융화를 화두로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이 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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