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노은영 인턴기자] 블록체인이 가져온 혁신 중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하지만 스마트컨트랙트라고 해서 다 안전한 것은 아니다.
지난 4월에는 이더리움 스마트컨트랙트에서 ERC20 기반 토큰들에 대한 시세 조작 위험성이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폴로닉스, 오케이엑스, 후오비 등의 거래소들에서 ERC20 기반 토큰의 입출금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이렇게 외부 공격이나 기타 문제로 인해 스마트 컨트랙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보안 면에서 더욱 검증된 스마트 컨트랙트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보안 표준을 제공하겠다는 곳이 있다.
바로 퀀트스탬프(Quantstamp)다.
2018 블록페스타에 참석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의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에 관해 세션을 진행한 퀀트스탬프 APAC 지부장 케이오다(KEI ODA)는 아시아는 블록체인에 있어서 매우 액티브한 곳이라고 말하며 퀀트스탬프가 주로 활동하고 있는 도시로 도쿄와 서울을 언급했다.
퀀트스탬프는 현재 보안 어드바이저로서 가상화폐 거래소들과도 협업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보안 관련 프로젝트가 스마트컨트랙트뿐 아니라 관련 산업 전반에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