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이더리움이 잇따른 가격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채굴자들이 매년 23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조5702억 원)의 수입을 챙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크립토 슬레이드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 약 300억 달러(약 33조5250억 원) 중 8.3%는 채굴 수입이다.
이에 크립토 슬레이트는 트러스트노드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채굴자들이 24시간을 기준으로 수령하는 수입은 총 660만 달러(약 73억7550만 원). 이를 1년(365일)으로 늘려 환산하면 연 평균 수입은 무려 23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크립토 슬레이트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1년 총 수입은 약 45억 달러(약 5조287억 원)로 시가총액의 4%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줄곧 비트코인에 이어 암호화폐 차트 부동의 2위 자리를 지켜온 코인이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81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1월 1300달러와 비교하면 현저히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