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뉴욕시장에서 41K 선 위협을 받으면서 대규모 포지션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
12일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 시간 동안 강제 청산된 포지션 규모는 총 5억1751만 달러에 달했다. 롱 포지션이 4억5518만 달러, 숏 포지션이 6223만 달러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이 1억4721만 달러 강제 청산을 당했다. 이더리움은 9885만 달러, 링크(LINK)가 3787만 달러, 솔라나가 2387만 달러였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조정 폭에 대해서는 엇갈린 분석이 나온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심리적 지지선인 4만 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는 “비트코인이 3만 9000 달러로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윌리 우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일봉이 3만 9700 달러에서 거래 갭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CME 갭’은 전통적인 금융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주초 자산의 가격이 마지막 종가보다 상당히 높게 개장할 때 발생한다. 전통적으로 특정 가격대의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갭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 우의 주장은 CME 갭이 발생한 3만9700 달러를 채울 때까지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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