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라이트코인의 활성 주소가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 증가를 나타냈다고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활성 주소는 지난 8일 140만개까지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활성 주소는 이후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활성 주소는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 활동에 참여하는 주소를 가리킨다.
활성 주소 증가는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참여자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또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는 대개 변동성 환경이 성숙해졌다는 신호로 간주된다.
하지만 변동성이 어느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투자자들은 매도와 매수 양방향으로 모두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트코인은 뉴욕 시간 12일 오전 10시 코인마켓캡에서 72.3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0% 내렸다. 7일 전과 비교하면 0.3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