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며칠간 전체적으로 조정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르다노(ADA)가 계속 긍정적 흐름을 유지하면서 향후 강세장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뉴욕 시간 12일 오후 1시 39분 카르다노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8.96% 오른 0.5764 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고점은 0.6044 달러로 기록됐다. 주간 기준 거의 40% 올랐다. 이날 같은 시간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5400억 달러로 24시간 전과 거의 같은 수준이며 이날 뉴욕장 개장 시점과 비교해 400억 달러 감소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여러 암호화폐 분석가들이 카르다노의 상승 추세는 끝나지 않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카르다노 풀 오퍼레이터 타일러 스트레질레비치에 따르면 최근 목격된 카르다노 주간 차트의 강세 크로스는 내년 카르다노의 대규모 가격 폭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X 포스팅을 통해 “지난번 카르다노 주간 차트 강세 크로스가 발생했을 때 카르다노는 이후 66주에 걸쳐 600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일부 온체인 지표들도 카르다노가 추가 랠리 임박 가능성을 가리킨다. 금년 초 대략 5000만 달러 수준에 그쳤던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총예치자산(TVL)은 지난 며칠간 대략 4억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크립토 캐피탈 벤처 설립자 댄 감바르델로는 얼마 전 카르다노가 내년 비트코인 반감기 직후 11 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