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상승세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는 분석을 12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현재 전체 USDT의 25.8%가 거래소에 보관돼 있으며,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6.9% 증가한 수치다.
산티멘트는 이러한 추세에 대해 최근 시장 하락에 대응하는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승세에 좋은 신호로 해석했다.
또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조금씩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티멘트 자료에서, 현재 전체 비트코인의 5.5%, 이더리움은 전체 공급량의 8.1%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보관돼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어제 청산 이벤트 이후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 오르고 일주인 전에 비해 5.8% 하락한 4만1230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