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채권이 내년 1분기에 출시된다.
더비트타임즈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립 비트코인 사무소(ONBTC)는 12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2024년 1분기에 비트코인 채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트윗했다.
비트코인 사무소는 “비트코인 채권은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자본시장이 시작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비트파이넥스증권이 내놓을 이 채권은 10년간 운용되며 연 6.5%의 수익을 지급한다. 비트코인 채권은 당초 지난해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연기됐다.
이 자금은 엘살바도르가 건설키로 한 비트코인 산업도시 비트코인 시티 건설에 사용된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투자 이민을 통해 10억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비트코인이나 USDT로 100만 달러 상당을 투자하면 ‘자유 비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가동중이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화산 채권이 나온다”고 트윗했다.
엘살바도르에는 많은 활화산이 있어 지열 발전을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룩소르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10억 달러 규모의 241메가와트 비트코인 채굴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