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예상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1.0% 상승이었다.
미국의 PPI 월간 상승률은 9월 들어 축소되고 10월에는 하락세로 전환하며 2020년 4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대비 2.5% 상승해 예상치 2.2%를 넘어섰다. 근원 PPI 연간 상승률은 10월에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지난 4월 3.4% 상승 후 10월 2.8%에 이어 11월 2.5%로 상승폭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
근원 PPI 월간 상승률은 9월 0.3%, 10월과 11월 0.1%를 기록했다.
PPI 발표 후 뉴욕증시의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