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주식을 계속 매도하고 있다. 캐시 우드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 가운데 하나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사흘 연속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했다. 또 이달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는 매일 코인베이스 주식을 처분했다.
아크 인베스트가 운용하는 ARKK 등 펀드들은 전날 8만2255주, 금액으로 약 115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펀드에서 특정 기업 주식의 가중치 비중 최대 한도를 10%로 설정했다. 최근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으로 아크 인베스트 펀드에서 코인베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코인베이스 주식 매도가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크 인베스트는 12월 들어 종가 기준으로 1억2000만 달러 넘는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전날 139.62 달러의 종가를 기록했으며 이날 뉴욕 개장 전 거래에서 140.69 달러로 0.7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