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외 지역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거래 지원을 시작한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글로벌 확장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암호화폐 현물을 거래할 수 있는 옵션을 곧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의 국제 거래소를 통해 기관 고객은 14일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USDC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는 플랫폼에 다른 자산이 출시될 때까지 몇 달 더 기다려야 한다.
코인베이스는 “초기에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국제 거래소는 올해 5월 출시됐으며, 처음에는 파생상품 거래소로만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