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에 3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힌 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락했다.
뉴욕 시간 오후 2시 29분 월스트리트저널(WSJ) 데이터 기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052%로 15.1bp 떨어졌다. 장중 저점은 4.051%로 기록됐다.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525%로 21bp 폭락했다. 30년물 수익률은 9.4bp 내린 4.218%를 가리켰다. 달러지수도 0.69% 하락, 103.15로 후퇴했다.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과 국채 수익률 하락에 힘입어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81%,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기 0.9% 조금 넘게 올랐다.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4만2700 달러에 도달했고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59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7% 늘었다.
*이미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출처: 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