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발표 후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면서 이더리움(ETH)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전날 연준이 금리 동결과 함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더리움이 2280 달러 위까지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9% 오른 2278 달러에 거래됐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이더리움의 2125달러 저항 수준이 지지선으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며, 조정이 있더라도 이더리움의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다음 저항선은 3400~3800달러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반데포프는 “1900달러까지 조정되더라도 추세는 계속 상승할 것이며, 다음 저항선은 2024년 1분기 3400~38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