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시장 자본 유입이 과거 비트코인이 1만 8000달러에서 6만 5000달러로 반등하기 직전인 2020년 12월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는 글래스노드 차트를 이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최근 197억 달러에 달하는 대량의 자금유입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글래스노드의 ‘BTC+ETH 순 포지션 변경’ 지표를 이용했다.
이 지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유입된 자금 규모를 30일간 추적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자산을 구입하기 위한 자본 총액이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비트코인+이더리움 순포지션 변화는 최근 플러스 영역 안에 들어섰고 상승하고 있다. 두 자산 모두 지난 한 달 동안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현재 이 지표는 197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가리키고 있다. 알리는 “비트코인이 1만 8000달러에서 6만 5000달러로 급등하기 전인 2020년 12월에 봤던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의 자본 유입이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도 최근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등 해당 섹터의 3대 자산군이 모두 자본 투입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자본 유출입은 대부분 이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이루어진다. 알트코인은 이들 핵심 자산으로부터 순환을 통해 자본을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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