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이 핀시아 재단과 전락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1분기 내 핀시아 재단의 3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Finschia)의 첫 번째 탈중앙화 거래소인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FNSwap.fi)’을 출시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핀시아 메인넷에서의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 이하 DEX) 개발 및 출시에 관한 협력 ▲DEX에서 선보일 경쟁력 있는 탈중앙화 금융상품 제공 ▲해커톤 개최 등 웹 3.0 우수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양사 생태계의 파트너사 간 상호 교류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 모색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진행 등에 상호 합의했다.
이번 MOU의 핵심은 핀시아 블록체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으로, 네오핀은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 개발을 주도한다.이를 통해 출시 초기에는 핀시아(FNSA)와 네오핀 토큰(NPT),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 토큰(FSG), 스테이블코인 등의 가상자산 예치, 스왑(가상자산 교환), 거버넌스 투표 기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네오핀은 “DEX 출시에 맞춰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 토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오핀은 지난 7월 핀시아 거버넌스 컨소시엄 출범 당시부터 창단 멤버로 활동 중이며, 지난 8월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강화를 선포했다.
이후 9월 핀시아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출시와 10월 핀시아 보유자가 네오핀 앱을 통해 핀시아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도입했다. 향후 핀시아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을 커뮤니티에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핀시아의 첫 번째 탈중앙화 거래소인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을 통해 많은 사용자가 가상자산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핀시아 생태계 확장에 발맞춰 지원하는 가상자산 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핀시아 재단의 고영수 이사장은 “핀시아 생태계의 첫 번째 탈중앙화 거래소 출시를 네오핀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핀시아 재단은 네오핀이 성공적으로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을 론칭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