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분산 거버넌스 전문 및 멀티체인 인프라 프로토콜 도라팩토리가 신규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성공리에 종료했다.
이번 투자는 다오5(Dao5) 주도로 진행됐으며, 싱가포르 소재 황포아 디지털(Whampoa Digital) 등 7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도라팩토리(Dora Factory)는 거버넌스 앱체인 도라 보타(Dora Vota) 및 퍼블릭 체인 스테이킹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도라 보타는 분산형 거버넌스를 개선하는 웹3 인프라다.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이용자 거버넌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도라팩토리는 코스모스 생태계 기여자들을 위한 도라 보타 펀딩 라운드도 런칭할 계획이다.
도라 팩토리는 지난 2년 공공 인프라를 위한 밸리데이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현재 운영 생태계는 30개 이상이며, 총 스테이킹 가치는 2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관계자는 “지난 2021년 175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후 이어진 이번 전략적 자금 조달은 멀티 체인 인프라 개발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약세장 속 저평가된 웹3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도라 팩토리는 최근 ‘지속 가능한 웹3 매커니즘’을 목표로 ‘웹3 네이티브 프로토콜, 개발, 커뮤니티’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기도 한다. 종합적인 웹3 생태계 구축을 이끌 수 있도록 다분야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테킨 살리미(Tekin Salimi) 다오5 설립자이자 파트너는 “토라 팩토리는 웹3 거버넌스와 공공재 인프라 자금 조달의 핵심”이라며 “이번 도라 커뮤니티 투자가 하락장 속 저평가된 웹3 프로젝트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터 후오(Peter Huo) 황포아 디지털 최고투자책임자는 “도라 팩토리는 탈중앙 방식으로 구동하는 웹3 생태계의 Y-콤비네이터(미국 유명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웹3 생태계의 미래에 이런 시스템이 필수 요소라 생각하며, 이후에도 도라 팩토리가 성장하는데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라팩토리는 웹3 인프라 환경 및 공공성을 고려해 개발 및 운영 자금을 지원한다. 거버넌스 목적 특수 블록체인 ‘도라보타’, 웹3 인프라 지원 커뮤니티 ‘도라 그랜트 다오(Dora Grant DAO)’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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