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3세대 블록체인 이그드라시(yggdrash.io, 대표 서동욱)는 자사의 토큰인 YEED(이드)가 Bitfinex(비트파이넥스)를 비롯해Ethfinex(이더파이넥스)에서 진행하는 상장 투표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증가하는 ICO기업의 수요로 인해 암호화폐거래소 상장이 치열해지면서 복잡하고 불투명한 상장 절차로 인해 시장 왜곡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비트파이넥스와 이더파이넥스는 상장사에게는 그 어떤 비용적인 부담도 주지 않으면서 커뮤니티의 투명한 투표절차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으로 가장 유망한 상장 업체를 선정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후보에 오른 토큰들은 이그드라시를 비롯해 SONM 등 성공적으로 ICO를 마친 유망 토큰 14종으로, 2주간의 투표를 통해 상위 3개 업체만이 비트파이넥스와 이더파이넥스에서 거래될 수 있다.
이더파이넥스는 비트파이넥스의 자회사로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위한 거래소 역할을 하는 곳으로, 탈중앙화된 생태계 위에서 개발자, 트레이더, 암호화폐 이용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배우고 토론하면서, 클라우드소싱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USD로 구매할 수 있는 EVT 토큰이 있어야 하며, 자신의 이더리움 지갑과 연동한 후에 넥타 커뮤니티(https://nectar.community/#/listings)에 접속해 투표를 진행하면 된다.
이그드라시 서동욱 대표는 “투명한 상장 절차를 밝고 있는 비트파이넥스와 이더파이넥스는 후보리스트로 오른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전세계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지지를 기반으로 상장하고 싶어서 한국 프로젝트 최초로 비트파이넥스와 이더파이넥스는 투표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