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일일 트랜잭션 수수료가 한 달 만에 처음 이더리움을 추월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전일(14일) 비트코인 트랜잭션 수수료는 1470만 달러로 7일 평균 730만 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같은 날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수료는 1260만 달러로 7일 평균 1110만 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비트코인 수수료 급증은 비트코인 트랜잭션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을 가리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동시에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한 것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용도가 견고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크립토슬레이트는 설명했다.
뉴욕 시간 15일 오전 10시 44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4만177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3% 내렸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87% 하락, 2230 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