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상승할 것 같다고 메이트릭스포트의 리서치 헤드 마커스 틸렌이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틸렌은 가장 최근 시장 보고서에 “SEC가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거부해도 우리는 2024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보게 될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2024년은 비트코인 반감기의 해일 뿐 아니라 미국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해며 그 결과는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시행되는 해 평균 192% 상승했다. 비트코인 다음 반감기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틸렌은 이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도미넌스 차트를 매일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은 알트코인 랠리가 조만간 시작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시간 15일 오후 1시 20분 코인마켓캡의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1.6%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4만193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