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6개국에서 현지 통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국가의 통화는 튀르키예 리라화(TRY), 이집트 파운드(EGP), 나이지리아 나이라(NGN), 파키스탄 루피(PKR), 레바논 파운드(LBP), 아르헨티나 페소(ARS) 등이다.(아래 이미지에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14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Tahini’s)의 트윗은 이같은 내용의 비트코인 가격 차트를 공유했다.
비트코인이 달러 기준 사상 최고치 6만 9000 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터키 등에서는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비트코이느스트는 아르헨티나가 페소화를 평가절하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0% 추가로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6개국은 높은 물가 상승률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레바논은 올들어 물가가 208% 올랐고, 아르헨티나는 물가 상승률이 135%에 달한다. 이집트 35.7%, 나아지리아 30.6%, 튀르키예 64%, 파키스탄 29.4%에 달한다.
이들 국가는 높은 암호화폐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2023년 암호화폐 채택 상위 20개국에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튀르키예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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