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시장은 코인 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7일 오전 6시 기사 작성 시점에 1조 6000억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45% 증가했다. 거래량은 493억 달러로 18.46%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1.75%로 0.15%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4만 2311.33 달러로 0.14% 올랐다. 4만 2000 달러 선을 지지선으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2236.31 달러로 0.68% 하락했다. 유명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피터 브랜트가 이더리움을 팔고 비트코인을 사라는 분석을 내놓아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반면 월가 출신 라울 팔은 이더리움이 2024년에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 봤다.
상위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BNB는 0.74%, 리플(XRP) 0.72%, 솔라나(SOL) 4.73%, 카르다노(ADA)는 0.81% 하락했다.
아발란체(AVX)는 3.53% 올랐다. 도지코인(DOGE)은 0.65% 올랐다. 아발란체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도지코인을 제치고 시가총액 9위에 올라섰다.
솔라나는 웹3 폰 사가(SAGA) 핸드폰이 미국에서 매진됐다는 소식으로 상승한 뒤 조정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권 아래의 인터넷컴퓨터(ICP), 파일코인(FIL) 이 각각 39.58%와 20.10%가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알트코인 시장이 순환매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에크의 CEO가 비트코인을 금과 유사한 “인터넷 가치 저장 수단”으로 규정하고 내년 중 사상 최고가 6만 9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호평을 중심으로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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