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자산 펀드에서 지난주 소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하면서 2개월 넘게 이어진 자금 유입 연속 행진이 마감됐다.
18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서 158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디지털 자산 펀드는 직전 11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지난주 자금 유출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분위기가 역전됐다기 보다는 이익실현과 보다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셰어스는 분석했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에서 3280만 달러, 이더리움에서 43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도 30만 달러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이에 비해 솔라나 1060만 달러, XRP 270만 달러, 카르다노 300만 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