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두 건의 이더리움(ETH) 기반 ETF 상품의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
1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SEC는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시스템이 사기 및 조작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지 않는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SEC는 지난 6일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선물 ETF 상품을 현물 상품으로 전환하는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EC는 해시덱스 나스닥 이더리움 ETF에 대한 승인 결정도 연기했다.
이 회사의 상품은 이더리움의 선물과 현물 투자가 혼합된 성격의 ETF로, SEC는 이더리움 선물 ETF를 승인한 사례가 있지만 현물 또는 혼합형 펀드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