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그레이스케일 마이클 소넨샤인 CEO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미국의 30조 달러 투자자문 시장 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넨샤인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일괄 승인해 공정한 경쟁을 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8일(현지 시간) 소넨샤인은 CNBC, 블룸버그TV와 잇따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소넨샤인은 미국의 투자자문 시장 규모는 30조 달러에 달한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가 투자자문 시장의 막대한 부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넨샤인은 “우리는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한꺼번에 완료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SEC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스케일은 GBTC라는 비트코인 신탁을 ETF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레이스케일은 다른 ETF와 경쟁을 위해 현재 2% 수수료를 추가로 낮출 계획이다.
소넨샤인은 “GBTC의 ETF 전환을 허용하지 않고, 다른 ETF가 출시될 경우 수 십만 명의 투자자들이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며 동시 승인을 재차 강조했다.
소넨샤인은 비트코인 ETF의 설정 및 환매 방식을 현물로 할 것이냐, 현금으로 할 것이냐 논쟁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소넨샤인은 “현물 환매를 선호한다. 이 모델은 잘 작동하고 있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가격 격차를 줄이고, 유동성을 창출한다. 궁극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투자자 경험을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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