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인도는 올해 3월부터 은행의 암호화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가상화폐 P2P거래가 시작되었다.
26일(현지시각) 비트코인 뉴스에 따르면 올해 인도준비은행(Reserve Bank of India, RBI)은 올해 초 인도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P2P거래를 사용한 개인 P2P 플랫폼 및 거래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P2P거래가 은행을 대신하면서 코인루프(KoinLoop)는 두 거래소(KoinEX, WazirX)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WazirX의 CEO는 “우리는 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비트코인 가격을 가지고 있다”며 “은행 거래가 허용되지 않는다면, 은행이 가상화폐에 개입하지 않는 것 또한 바람직하다 ”고 P2P거래의 의의를 전했다.
‘Dabba’는 인도준비은행의 거래 금지를 피하는 방법으로써, 교환으로 연결된 어떤 시스템이 아니라 ‘하왈라 네트워크(Hawala Network)’라고 불리는 교환방식을 통해 정식으로 거래되어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거래는 주로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해외 은행계좌를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두바이 역시 인기 있는 거래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KoinEX 시스템은 고객에게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리플(XRP) 거래 접근방식을 제공하며 P2P거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KoinEX의 CEO는 “브로커가 현금으로 돈을 받으면 해외 거래 계좌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매입한다.”며 “인도에 제시된 금액이 결제되면 판매를 시작하고 차액이 발생할 시 현금으로 고객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코인루프의 구매자와 판매자는 스스로 업체를 만들거나 정보를 내보이며 가장 최선의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코인루프는 인도 커뮤니티에 의해 잘 받아들여져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 루피(INR) 거래량이 8천 8백만 루피(약 14억 184만 원)에서 8천 5백만 루피(약 13억 5,405만 원)로 8월까지 25%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동안 23%의 증가율을 보이며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