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의 XRP가 주요 저항선에서 저항에 부딪히면서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예측을 1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페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가 3일 차트에서 상승 병렬 채널의 중간점 위로 마감하지 못했다면서, 이는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채널의 중간 선에서 거부에 직면한 후 채널 하한선인 0.55달러 부근으로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르티네즈는 상승 병렬 채널은 일반적으로 장기 강세 패턴으로 여겨지지만, 채널 내부의 가격 움직임은 상한선이 저항선으로, 하한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XRP는 24시간 전보다 2.8% 오른 0.61 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마르티네즈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근거해 비트코인이 더 큰 하락 압력에 직면할 수 있는 구간으로 이동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87만 개의 주소가 4만1200달러에서 4만2400달러 사이에 73만 BTC를 축적했는데, 해당 수준 이하로 가격이 하락하면 보유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 오른 4만2961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