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콤파스 포인트(Compass Point)가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주가 목표를 145 달러에서 200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코인베이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스트리트인사이드 닷 컴’에 따르면 콤파스 포인트 분석가 체이스 화이트는 최근의 암호화폐 가격 상승이 코인베이스의 2024년 매출과 수익의 큰 폭 성장을 초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직전 분석 이후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이 크게 증가, 당초 예상을 넘어섰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그는 2024년 잠재적 금리 인하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잠재적 승인 가능성이 암호화폐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코인베이스가 2024년에도 이런 모멘텀을 지속하며 최근 규제와 관련된 이슈로 어려움을 겪는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코인베이스의 비용 절감 조치들이 맞물려 코인베이스가 2024년 실적 개선을 이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뉴욕 시간 19일 오전 10시 26분 160.79 달러로 4.8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