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간대 시총 $300억 감소 … 비트코인 $42K 상회
#암호화폐 선물 혼조세 … 美 달러와 국채 수익률 하락
#비트코인 깊숙한 조정 분위기 현실화 안 돼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19일(현지시간) 초반의 긍정적 흐름이 다소 약화되며 약간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최근 범위 내 등락 움직임이 지속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과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장을 계속 지지하고 있지만 시장이 상승을 시도할 때마다 이익실현으로 상승 흐름이 끊기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뉴욕 시간대 시총 $300억 감소 … 비트코인 $42K 상회
뉴욕 시간 19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58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3% 늘었다. 그러나 이날 뉴욕장 초반과 비교하면 달러 300억 달러 감소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638억 달러로 3.88% 증가했다.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72로 탐욕 상태며 전일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2%,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6.5%로 집계됐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4만2139.4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4% 올랐다. 이더리움은 0.51% 내린 2165.59 달러를 가리켰다. 다른 주요 코인들은 엇갈린 흐름이다. BNB 6.03%, 솔라나 1.42%, 아발란체 1.32% 상승했다. XRP 0.31%, 카르다노 0.88%, 도지코인 0.23% 하락했다.
#암호화폐 선물 혼조세 … 美 달러와 국채 수익률 하락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12월물은 4만2335 달러로 0.55%, 1월물은 4만2965 달러로 0.66% 올랐다. 이더리움 12월물은 2174.50 달러로 0.84%, 1월물은 2203.00 달러로 0.81%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18로 0.38% 내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918%로 2.1bp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비트코인 최근 움직임 조정으로 간주되지 않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최근 범위 내 등락을 거듭하며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조정을 겪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조정은 대개 10% ~ 20% 하락을 가리킨다.
Fx프로의 선임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쿱치케비치는 “비트코인은 장중 차트에서 이중 바닥 패턴을 형성했다. 이런 다이내믹은 보다 깊숙한 조정을 위한 분위기가 현실화되지 않았음을 가리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