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는 27일(현지시간) 일본의 IT대기업 후지쓰(Fujitsu)와의 제휴 소식이 알려진 IOTA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지쓰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후지쓰는 투명성, 데이터 신뢰성 및 보안 향상을 위해 제조 및 공급망 분야에 IOTA 블록체인을 통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특히 IT서비스 및 IT제품 제조에 있어 IOTA를 새로운 프로토콜 표준으로 채택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이 알려지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IOTA의 가격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IOTA는 전날 오후부터 급등한 후 잠시 조정을 거쳤다가 전일비 13%에서 20%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IOTA는 장 출발 후 상승세가 약간 약해졌지만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10% 이상 오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CCN은 IOTA의 가격 변동 추이를 볼때, 당일 이익 극대화를 노리는 일부 투자들에 의한 시장 조작 시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